퇴근길 1호선 신길역 열차에 스파크 발생…10분 지연

김승연 2023. 7. 18.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정차한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역에 정차 중이던 인천행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당시 전동차와 전기공급장치를 연결하는 부위에서 큰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올랐다.

코레일은 사고가 일어난 고장 열차를 후속 열차로 대체하는 작업을 10여분간 진행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인천 방향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이 모두 하차한 전동차 위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 연합뉴스


18일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정차한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역에 정차 중이던 인천행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지하철 1호선 인천 방향 전동차 윗부분에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이 전동차에서 하차한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전동차와 전기공급장치를 연결하는 부위에서 큰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올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스파크가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코레일은 사고가 일어난 고장 열차를 후속 열차로 대체하는 작업을 10여분간 진행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 승객들이 전동차에서 내려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불편도 빚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들이 10분 뒤 들어오는 후속 차량으로 전원 환승했고 운행 중단은 따로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전동차는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구로에 있는 차고지로 돌아간 상태다. 소방당국과 코레일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