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윤 대통령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차 건의

홍석원 2023. 7. 18.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집중 호우로 옥룡동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공주시를 찾아 수해 상황을 둘러봤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댐 긴급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 기구 마련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특별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우 피해 현황 등 설명하며 시설작물 피해 지원 요청도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집중 호우로 옥룡동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공주시를 찾아 수해 상황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의 공주시 방문은 전날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피해 현장 방문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함께 동행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도내 호우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 이재민 발생 및 구호 현황 등을 설명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시설작물 피해 특별 지원을 재차 건의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과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본 시설작물에 대한 특별 지원도 건의했다. 

이어 하천 배수갑문 용량 확대 등 시설 개선도 건의, 윤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댐 긴급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의 기구 마련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특별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897명이 긴급 대피해 910명이 아직까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건, 도로 234건 등 총 453건, 사유시설 피해는 116건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침수는 9918.3㏊, 축산농가 피해는 118농가, 산사태는 12.36㏊ 등으로 집계됐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