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이영민 부천 감독 "이의형,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고마운 선수"

조효종 기자 2023. 7.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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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고민이 많은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의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충북청주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이 감독은 "팀이 힘든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계속 선발로 나가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팀이 힘들 때 의형이가 가장 큰 도움이 됐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부상자가 있는 공격진에서 힘을 내고 있는 이의형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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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1995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부천] 조효종 기자=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고민이 많은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의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충북청주FC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2 상위권 팀 격차가 촘촘하다. 선두 경남(승점 36)과 6위 김포FC(승점 32)의 격차가 승점 4점에 불하다. 5위 부천(승점 33)도 치열한 경쟁의 중심에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상위권 경쟁에 대한 질문에 "이겨도 순위가 같다. 앞서 4연승을 했을 때도 6위에서 3위로 세 계단 올라가더라. 그것도 세 번 이길 때까지는 순위가 안 바뀌었다"고 웃었다.


그래도 지난 주말 결과는 부천에 긍정적이었다. 부천보다 순위가 높은 1위 경남, 2위 김천상무, 3위 부산아이파크가 패했고, 부천은 안산그리너스를 2-0으로 꺾었다. 승리의 주역은 이의형이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부천 합류 후 첫 공격포인트였다.


이 감독은 "팀이 힘든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계속 선발로 나가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팀이 힘들 때 의형이가 가장 큰 도움이 됐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부상자가 있는 공격진에서 힘을 내고 있는 이의형을 칭찬했다.


이의형이 조금만 더 버텨주면 지원군이 가세할 예정이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안재준이 외부 재활을 마치고 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페타와 김보용도 입단해 지난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감독은 루페타와 김보용에 대한 질문에 "루페타 같은 경우 풀타임을 뛴 지 한두 달 됐다. 포르투갈에서 운동을 많이 했지만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우리도 시간적 여유는 없다. 지난 경기 15분 정도 뛰었으니 25분, 30분 점점 뛰는 시간을 늘려갈 것이다. 보용이 같은 경우도 아직 발을 맞춘지 얼마 안 돼서 호흡이 안 맞는 면이 있다. 그래도 후반에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상대 팀을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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