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원FC,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이지솔 영입…“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
김우중 2023. 7. 18. 18:41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수 이지솔(24)을 영입했다.
강원FC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지솔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반대급부로 임창우가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이지솔은 지난 2018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데뷔 시즌 4경기를 소화한 이지솔은 이듬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올 시즌까지 90경기 1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구단은 “이지솔은 185cm·80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헤더, 몸싸움, 제공권 장악 등에 장점이 있다. 실제로 U-20 월드컵 8강전에서 헤더로 득점해 4강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기 운영 능력에도 자신을 내비친 그는 발이 빠른 수비수로서 빌드업 시 공격 전개에 속도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이지솔은 구단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 개인적인 목표보단 팀이 더 잘 되는 게 목표다”라며 “각오를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경기장에서 직접 판단하실 수 있도록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몸소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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