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예술팩토리, 개관기념 기획전시 ‘꽃이피다’ 선보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 개관기념 기획전 '꽃이피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포항 출향 작가·지역과 인연이 있는 김조은, 이원기, WOOZI.P(우지) 작가를 초대해 '삶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문화예술팩토리에서 회화, 설치, 콜라주 등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을 선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과 인연있는 3명 작가·20명 어린이 함께하는 전시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 개관기념 기획전 ‘꽃이피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포항 출향 작가·지역과 인연이 있는 김조은, 이원기, WOOZI.P(우지) 작가를 초대해 ‘삶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문화예술팩토리에서 회화, 설치, 콜라주 등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을 선뵌다.
김조은 작가의 ‘피노키오’는 과거 자신이 바라보던 어머니의 모습과 현재 자신의 딸이 바라보는 작가의 모습을 투영한 설치작품이다. 이 작품은 관람객이 작품과 마주 섰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참여형 작품으로 사람이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닌 세대 간의 연결임을 보여준다.
이원기 작가는 유년기 시절 경험했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부재를 모티브로 한 작품 ‘하얀바다’를 선뵐 예정이다. 작가가 보여주는 ‘하얀바다’는 어른의 바다가 아닌 돌아가고 싶은 시절의 풍경으로 전시장에서 포항의 밤바다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젝트 ‘산책’을 통해 WOOZI.P(우지) 작가는 포항 어린이 20명과 함께 작품을 제작했다. 지난 7월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어린이들의 작품을 예술가의 작품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에술팩토리가 예술가와 시민이 문화로 연결되고 함께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포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9월 13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 4층에 위치한 아트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