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제외, 케인 출격’…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선발 명단 공개 [프리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이 18일 웨스트햄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토트넘 SNS

첫 출항을 앞둔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해리 케인은 주장 완장과 함께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다.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의 토트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먼저 케인·데얀 클루셉스키·마노르 솔로몬·제임스 매디슨·이브 비수마·올리버 스킵·세르히오 레길론·자펫 탕강가·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를 내세운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맡는다.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비카리오·솔로몬·매디슨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다. 벤치에는 히샤를리송·이반 페리시치·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출격을 기다린다.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이날 명단에서 아예 제외돼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18일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웨스트햄 선발 명단. 사진=웨스트햄 SNS

한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대니 잉스·다빈 무바마·파블로 포르날스·플린 다운스·프레디 포츠·제로드 보웬·에메르송·안젤로 오그본나·퀴르 주마·레비 랭이 나선다. 골문은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맡았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