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검은 댈것도 아니네! 가장 비싼 게임 아이템은 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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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이 던져지면 게임 좀 한다는 이용자들은 리니지의 '진명황의 집행검'을 떠올릴 것이다.
이 검은 게임 서버당 10개 미만으로 존재하는 희귀한 아이템으로, 한때는 무려 1억 원 이상의 가격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아이템들도 게임도 다양하다.
게임 내 존재하는 '버닝 킬러 한정' 모자는 착용하면 불타는 이펙트가 보이는 치장 아이템으로, 랜덤 박스 뽑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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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게임 아이템은?”
이런 질문이 던져지면 게임 좀 한다는 이용자들은 리니지의 ‘진명황의 집행검’을 떠올릴 것이다. 이 검은 게임 서버당 10개 미만으로 존재하는 희귀한 아이템으로, 한때는 무려 1억 원 이상의 가격을 자랑했다.
게다가 이 '집행검'을 10강까지 올려 만들어진 신화 아이템 '그랑카인의 심판'은 이보다도 훨씬 비싼 5억 정도의 가치로 예측 되고 있다.
물론, 온라인 게임의 강국이 이 정도에서 그치면 섭섭하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다양한 아이템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플스토리의 ‘15성 타일런트 신발’은 약 800만 원에 거래가 됐고, 마비노기의 ‘태양과 달의 검’은 약 12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국내 거래 가격보다 더 어마무시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아이템들이 해외에도 존재한다. 바로 엔트로피아 유니버스의 ‘칼립소(Calypso)’로, 무려 약 75억에 거래된 바 있다.
엔트로피아 유니버스는 스웨덴 게임 개발사인 마인드아크(MindArk)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로, 미국 달러와 게임 화폐인 1 PED가 고정적인 가치를 가지는 게 특징이다.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는 각종 행성을 개인이 소유할 수 있고, ‘칼립소’도 그중 하나다.
‘칼립소’가 무려 75억이라는 가치로 거래된 이유는 게임 내 초창기 행성이자 많은 이용자가 거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외에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아이템들도 게임도 다양하다. 행성을 판매한다면, 도시도 판매할 수 있는 법. 세컨드 라이프의 ‘암스테르담’은 약 6천300만 원에 거래됐다.
세컨드라이프는 린든 랩(Linden Lab)이 서비스하는 가상현실 게임이다. 게임 재화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과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게임에서는 직접 오브젝트를 제작할 수 있고, 제작된 아이템은 공식 온라인 장터에서 거래도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서 한 이용자가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사실적인 형태로 구현했고,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미디어 회사가 구매했다고 알려졌다.
‘펫’이 약 4천800만 원에 거래된 경우도 있다. 도타 2의 ‘에테리얼 플레임 핑크 워 도그’가 그 주인공이다.
도타 2는 밸브가 서비스하는 AOS장르 게임으로, 승패 위주가 아닌 게임에서의 행위 위주의 매치 메이킹 시스템(유저 매칭 시스템)이 특징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도타 2에는 치장 아이템인 ‘짐꾼’ (펫, 상점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등의 운송 수단)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에테리얼 플레임 핑크 워 도그’는 게임 내 가장 희귀한 품종으로, 2013년 당시 물량이 단 2개뿐이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모자’가 있다. 팀 포트리스 2의 ‘타오르는 불꽃 팀 지휘관 모자’ 모자 아이템은 지금도 약 15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팀 포트리스 2도 밸브가 서비스하는 히어로 슈팅게임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안정적인 밸런스가 특징이다.
게임 내 존재하는 ‘버닝 킬러 한정’ 모자는 착용하면 불타는 이펙트가 보이는 치장 아이템으로, 랜덤 박스 뽑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약 450만 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한정적인 아이템 개수와 입소문으로 인해 현재는 무려 약 1500만 원이라는 가격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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