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으로 마약 거래…필로폰 투약한 중국인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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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으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구로경찰서는4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매수, 투약, 소지)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주거지인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필로폰을 불로 가열해 연기를 흡입하는 등 2회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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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으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구로경찰서는4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매수, 투약, 소지)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중국인 B씨와 위챗으로 연락해 에어컨 실외기에 숨겨놓은 필로폰 4g을 가져가는 등 2회에 걸쳐 6.5g의 필로폰을 100만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6일 주거지인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필로폰을 불로 가열해 연기를 흡입하는 등 2회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달 A씨의 금융계좌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분석으로 혐의를 확인한 경찰은 잠복수사를 하다 지난 7일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경찰은 A씨 집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2.4g과 전자저울 2개, 흡입기 3개 등을 압수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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