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KBS공투위 "김의철 사장 퇴진 투표 96% 찬성…이제 스스로 결단할 시간"

김남하 2023. 7.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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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KBS를 위한 KBS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는 최근 KBS 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된 '김의철 사장 퇴진 찬반 투표'에서 95.55%가 김의철 사장 퇴진에 찬성한 것과 관련해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사태를 몰고온 현 경영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내부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 사장의 사퇴 결단을 촉구했다.

새KBS공투위는 "투표 대상 직원인 4028명 중 2353여명으로 파악되는 민노총 조합원을 제외한 전직원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투표자 대비 95.55%가 김의철 사장 퇴진에 찬성한 것은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사태를 몰고온 현 경영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KBS 내부에 폭넓게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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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분리징수 부실대응 관련, 김의철 퇴진 투표 1819명 중 1738명 찬성"
"무능경영·편파방송으로 분리징수 사태 몰고온 경영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 형성"
"민노총 KBS본부, 투표 방해 하고 경영진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했음에도 45% 투표 참여"
"김의철 체제 극복하고 KBS 바로 세우려는 직원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의사 표시"
지난 6월 1일 KBS노동조합과 KBS방송인연합회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KBS의 왜곡·편파보도 규탄 집회를 벌이고 있다.ⓒ새KBS공투위

'새로운 KBS를 위한 KBS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는 최근 KBS 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된 '김의철 사장 퇴진 찬반 투표'에서 95.55%가 김의철 사장 퇴진에 찬성한 것과 관련해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사태를 몰고온 현 경영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내부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 사장의 사퇴 결단을 촉구했다.

18일 새KBS공투위는 <투표자의 95.5%, KBS 김의철 사장 퇴진 찬성! 이제 스스로 결단할 시간입니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KBS 전직원 투표관리위원회'는 7.12(수)~7.17(월) 진행된 '수신료 분리징수 부실대응 책임 관련, 김의철 사장 퇴진 찬반 투표'에 1,819명의 직원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이 중 95.55%인 1,738명이 김의철 사장 퇴진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새KBS공투위는 "투표 대상 직원인 4028명 중 2353여명으로 파악되는 민노총 조합원을 제외한 전직원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투표자 대비 95.55%가 김의철 사장 퇴진에 찬성한 것은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수신료 분리징수 사태를 몰고온 현 경영진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KBS 내부에 폭넓게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간 민노총 KBS본부가 'KBS 전직원 투표관리위원회'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등 직원의 자유로운 투표를 방해하였고 경영진도 같은 사유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는 등 실질적 압박이 있었음에도 전직원 대비 45%가 투표에 참여한 것 역시 김의철 사장 체제를 극복하고 KBS를 바로 세우려는 직원들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의사 표시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8일 새KBS공투위가 발표한 '수신료 분리징수 부실대응 책임 관련, 김의철 사장 퇴진 찬반 투표' 진행 경과.

- 7.7(금) 현직 PD가 각 노동조합과 협회에 전직원대상 투표 제의

- 7.7(금) KBS노동조합 투표지원 의사 표명, 이외 민노총 KBS본부 및 각 협회 공동 투표 참여 의사 밝히지 않음

- 7.12(수) KBS 전직원 투표관리위원회 명의 투표 실시 사내 고지. 민노총 KBS본부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투

표관리위원회 직원 7인 형사고발

- 7.13(목) 사측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

- 7.14(금) 민노총 KBS본부 형사고발 취하

- 7.17(월) 투표관리위원회 투표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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