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호우 피해 사건 관계인 소환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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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 검찰청에 "수해를 입은 사건관계인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소환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수해 피해 사건관계인 소환 자제 외에도 수사 담당자가 피해 주민 사정을 청취해 사건 처리와 구형 등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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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 검찰청에 “수해를 입은 사건관계인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소환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수해 피해 사건관계인 소환 자제 외에도 수사 담당자가 피해 주민 사정을 청취해 사건 처리와 구형 등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필요하면 벌금형 집행유예 구형도 적극 검토하라고 했다. 이재민이 벌금 미납자일 경우 벌금 납부를 연기하거나 나눠 낼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수재의연금 3095만8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전국 검찰청 구성원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린다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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