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호우 피해 사건 관계인 소환 자제”

이형민 2023. 7. 18.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 검찰청에 "수해를 입은 사건관계인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소환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수해 피해 사건관계인 소환 자제 외에도 수사 담당자가 피해 주민 사정을 청취해 사건 처리와 구형 등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 수재 의연금 3000여만원 기탁
이원석 검찰총장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국 검찰청에 “수해를 입은 사건관계인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소환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수해 피해 사건관계인 소환 자제 외에도 수사 담당자가 피해 주민 사정을 청취해 사건 처리와 구형 등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필요하면 벌금형 집행유예 구형도 적극 검토하라고 했다. 이재민이 벌금 미납자일 경우 벌금 납부를 연기하거나 나눠 낼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수재의연금 3095만8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전국 검찰청 구성원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린다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