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

정대균 2023. 7. 18.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규(39)가 악천후로 최종 라운드가 취소 되는 바람에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725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다.

김영규는 이번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4위(23,396.24P), 상금순위 3위(23,074,800원)로 올라서 내년 KPGA코리안투어 시드 획득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18홀 경기로 단축 돼
2023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자 김영규. KPGA

김영규(39)가 악천후로 최종 라운드가 취소 되는 바람에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7253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다.

이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렸어야 했으나 대회 최종일 2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5시간 가량 지연되다 결국 취소되는 바람에 18홀 경기로 축소됐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지난해 8월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8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김영규가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2007년 5월과 8월에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김영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다. 최고 성적은 2011년 ‘제27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9위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당시 허리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해부터 ‘KPGA 스릭슨투어’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김영규는 작년 ‘KPGA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김영규는 이번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4위(23,396.24P), 상금순위 3위(23,074,800원)로 올라서 내년 KPGA코리안투어 시드 획득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내년 KPGA코리안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김영규는 “남은 시즌동안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는 꼭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손에 넣을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