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아니라고? 군침 돈 지락실 비건 메뉴의 정체
2023. 7. 18. 17:34
세상에 이런 비건이?!
「 이태원 <몽크스부처> 」
치킨 강정이 먹고 싶은데 버섯 강정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이태원 몽크스부처의 ‘노루궁뎅이버섯 강정을’ 먹어본 사람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라구 파스타나 몽크스 버거를 먹고 아무리 봐도 동물성 식품이 들어간 것 같다는 문의가 많은데, 대체육 비욘드 미트를 사용해 야채와 허브로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했다고 한다.
「 상암 <점점점점점점> 」
비건 메뉴로 코스 요리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 갤러리나 편집숍처럼 보이는 폐알루미늄 큐브 인테리어의 공간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비건 다이닝이다. 현재 런치코스는 세가지 절임 샐러드로 시작해 차가운 바다 파스타, 구운 쪽파 두부조림, 표고 곤드레밥, 루꼴라 김치전, 채소 비빔면으로 마무리한다.
「 제주 애월 <아베끄> 」
제주에서 간헐적 채식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그래도 제주까지 갔는데 흑돼지는 먹어야 된다고? 아베끄의 (버섯과 콩으로 만든) 비건 미트볼 파스타와 (렌틸콩, 강낭콩, 병아리콩,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으로 패티를 만든) 치폴레 버거를 맛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본인은 해물파라고? 그대에겐 새송이 관자가 들어간 파스타와 리조또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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