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관내 약국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교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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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관내 약국 11곳의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새로 교체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로 한강,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 태백지사(지사장 김철한)의 지원으로 교체 설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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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로 한강,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 태백지사(지사장 김철한)의 지원으로 교체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된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은 붉은색의 알약모양으로 디자인되어 기존에 설치된 전용수거함보다 눈에 잘 띄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설치에 참여한 약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폐의약품을 종량제봉투, 하수 등을 통해 배출하는 경우 항생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체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을 위하여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 편의를 위하여 전용수거함 설치를 차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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