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를 했는데 왜 시원해져요?
강민지 2023. 7. 18. 16:24
주렁주렁 대신 딱 하나! 헤일리 비버의 주얼리 연출법을 소개합니다.
어깨가 시원한 오프 숄더 톱, 팔 선을 드러내는 민소매, 각종 미니 드레스까지. 노출의 계절인 여름은 한편으론 그 노출한 피부에 무엇을 더하느냐 고민해보는 주얼리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작고 가는 주얼리를 레이어드해서 여러 개 걸치는 것보다 존재감이 강렬한 볼드 디자인의 주얼리를 한두 개만 선택해 모던하게 스타일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에서 모델과 사업가로 탄탄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에서 여름 주얼리 스타일링의 힌트를 얻어볼까요?
링, 이어링, 브레이슬릿 아이템 수가 다양해도 헤일리 비버의 덥고 복잡해 보이지 않는 건 볼드한 디자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빈티지한 감성의 골드 이어링이 그의 구릿빛 피부와 그가 직접 설명하길 ‘라떼 메이크업’을 더욱 돋보이게 하죠?
여름밤, 특별한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면, 헤일리 비버처럼 몸에 딱 달라붙어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블랙 룩에 조형적인 이어링을 매치해보세요. 세련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헤일리 비버가 제안하는 파워 룩. 구조적인 블레이저에 슬릭한 선글라스, 귀에 딱 달라붙는 이어링, 형태가 날렵한 선글라스, 한올의 잔머리도 허락하지 않고 매끈하게 넘겨 묶은 헤어 스타일까지.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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