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말레이시아 대학생들, '교류의 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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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와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부터 7월31일까지 2주간 '김해-말레이시아 글로벌 청년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워크숍은 말레이시아 대학생 20명과 김해 거주 대학생 20명을 매칭해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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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와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부터 7월31일까지 2주간 '김해-말레이시아 글로벌 청년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워크숍은 말레이시아 대학생 20명과 김해 거주 대학생 20명을 매칭해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해의 역사자원의 매력을 알리고 말레이시아 문화를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이번 워크숍은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 '시민문화 교류사업 출항'의 하나로 기획했다.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와 체결한 '청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추진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김해시와 말레이시아 말라카 지역의 홍보와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유산에 대한 외교 협업 △김해 대학생과 말레이시아 대학생 간의 청년 네트워크 구축 △두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 대학교는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말라카' 소재의 교육기관이다. 지난 2013년 김해 인제대학교와도 협약을 맺고 교류를 이어왔다.
김해문화재단은 "가야시대 왕성했던 국제 교류 역사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워크숍으로 두 나라 대학생들이 민간 외교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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