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초 신동아 재건축 수주…공사비 5238억원 규모

유수환 2023. 7.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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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DL이앤씨가 서초 신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18일 공시를 통해 5238억원 규모 서초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재건축을 통해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최고 13층, 7개동 997가구에서 최고 35층, 16개동, 1157가구로 탈바꿈한다.

총 공사비는 5238억원으로 지난 2017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될 당시 제안한 3233억원에서 약 2000억원 비용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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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DL이앤씨가 서초 신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18일 공시를 통해 5238억원 규모 서초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재건축을 통해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최고 13층, 7개동 997가구에서 최고 35층, 16개동, 1157가구로 탈바꿈한다.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하고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40개월로 계획됐다.

총 공사비는 5238억원으로 지난 2017년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될 당시 제안한 3233억원에서 약 2000억원 비용이 늘어났다. 3.3㎡당 공사비는 기존 약 474만원에서 720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초 도급 공사 본계약을 앞두고 DL이앤씨가 3.3㎡당 750만원 이상을 제시했지만, 조합 측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상승률이 지나치게 높다며 반발한 바 있다. 양측은 수개월간 조율을 거쳐 최종 공사비를 확정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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