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62주째 1위"…코다 0.02점 차 추격

노우래 2023. 7.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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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사진)이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7.67점을 받아 '넘버 1'을 수성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지난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치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다나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린 그랜트(스웨덴)는 28위에서 21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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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 공식 발표
코다 2위, 리디아 고 3위, 릴리아 부 4위
김효주 8위, 전인지 22위, 박지영 42위

고진영(사진)이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7.67점을 받아 ‘넘버 1’을 수성했다. 7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자신이 가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162주로 늘렸다. 하지만 고진영은 지난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치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듬뿍 받아 2위(7.65점)다. 고진영과 코다의 차이는 0.02점에 불과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3위, 릴리아 부(미국) 4위, 인뤄닝(중국)이 5위다. 다나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린 그랜트(스웨덴)는 28위에서 21위로 도약했다.

한국은 김효주가 8위에 자리했다. 전인지 22위, 신지애 24위, 박민지 26위, 최혜진 29위, 유해란 32위, 이예원 40위, 김세영이 41위 순이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챔피언인 박지영은 12계단이나 뛰어올라 42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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