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인도네시아 정부에 LFP 배터리 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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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는 18일 국내 S사와 인도네시아 정부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대부분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들이 미국, 유럽에 집중하고 있어 배터리 공급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소외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서 인도네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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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는 18일 국내 S사와 인도네시아 정부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끄는 '오토바이 전기화 계획'에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알에프세미는 LFP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
알에프세미는 LFP 배터리 초도물량으로 400억원에 달하는 총 1000만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 오토바이(E-scooter) 14만5000대 분량이며, 공급량은 향후 8000억원 규모의 총 2억셀(300만대 분량)까지 늘어난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대부분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들이 미국, 유럽에 집중하고 있어 배터리 공급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소외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서 인도네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동남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미얀마, 싱가포르 기업과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자사 LFP 배터리 공급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등록된 오토바이는 1억1100만대로 전체 가정의 오토바이 보급률이 약 85%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 환경오염 규제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하에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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