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보광고,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22년 전통의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보광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 교사로 참여한 강성영 교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독서토론 동아리 보광신기 아이들과 '왜'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토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학교 동아리를 뛰어넘어 전국 학생들과 많은 토론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토론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고, 마침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시민신문 엄아현]
▲ 보광고가 제2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ㆍ논술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보광고 제공] |
ⓒ 양산시민신문 |
제2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카톨릭관동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17개 시도교육청·강릉시·가톨릭관동대 등 후원으로 열린 전국 규모 독서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80개 학교에서 10만여 학생이 신청해 5월 예선전을 거쳐 총 290개 학교, 546명의 학생이 본선 무대에서 최강자를 가렸다. 올해 주제는 챗GPT 등 각종 인공지능이 끝없이 발달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미래 디지털 사회'였다.
세 학생은 '보광신기(보광의 빛나는 별들)'라는 팀명으로 단체전에 참가해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는 디지털 기술과 인간의 행복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며 "우승이라는 결과도 감사하지만 다른 지역 고등학생들과 토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사로 참여한 강성영 교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독서토론 동아리 보광신기 아이들과 '왜'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토론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학교 동아리를 뛰어넘어 전국 학생들과 많은 토론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토론대회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고, 마침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보광고 학생들은 2024년 1월 9일부터 4박 5일간 미얀마 양곤 프라미스 학교를 방문, 역사·문화·환경 체험, 세계시민교육 체험, 현지 독서토론회 개최 등 연수 기회를 얻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는디..." 오송 주민들이 증언한 그날
- 위험한 엄마아빠들... 영국서 무슨 일 벌어지고 있나
- "밝혀지지 않은 3만 9000명의 죽음... 이걸 잊는 건 국가폭력"
- 침수, 붕괴, 유실... '물폭탄' 지나간 후 처참한 낙동강
- '출산율 0.4'의 대한민국, 남자가 직접 임신한다면?
- 홍준표 시장님, 주말에 쉬고 싶으면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 "대통령이 돼가지고 일본 편만 들다니" 해녀협회장의 일갈
- 경북 예천서 실종된 2명, 시신으로 발견... 사망자 모두 21명
- 민주당 대전시의원들 "소수당 의원 조례제정권 박탈은 폭거"
- 윤 대통령 "카르텔 보조금 폐지해 수해복구 재정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