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K팝 음반 수출 역대 최고…미국이 중국 제치고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1억3293만달러(약 1675억원)였다.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2012년 이래 2010년 한해를 제외하고 중국은 부동의 2위였다.
미국이 수출 대상국 2위로 떠오른 이유는 K팝의 인기가 북미에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미국이 중국 제치고 수출 대상국 2위
올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음반 수출액은 1억3293만달러(약 1675억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수출 대상국 순위를 보면 일본이 4852만달러로 1위였다. 미국(2551만달러)과 중국(2264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만년 3위였던 미국이 중국을 제친 점이 눈에 띈다.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2012년 이래 2010년 한해를 제외하고 중국은 부동의 2위였다. 이어 독일, 대만, 홍콩,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이 '톱10'을 이뤘다.
미국이 수출 대상국 2위로 떠오른 이유는 K팝의 인기가 북미에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K팝 아티스트가 두팀이다. 스트레이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빌보드 200 '톱5'까지 범위를 넓히면 8팀으로 늘어난다. 반면 '한한령'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중국에서 K팝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