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봄철 냉해와 서리 피해 선제 대응…미세살수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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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매년 반복되는 봄철 냉해와 서리 피해에 의한 결실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리피해 예방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진 미세살수장치의 수요를 희망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전수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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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리피해 예방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진 미세살수장치의 수요를 희망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전수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계획 단가는 현재 보다 2배 정도 상향한 1ha당 약 1000만 원이다.
지원 요건은 지주시설을 갖추고 개별관정 등 충분한 용수량을 확보한 과원이라야 한다.
군은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 지원단가, 지원한도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세살수장치 지원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냉해와 서리 피해를 해결해 과수 농가들의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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