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울산 꺾은 수원,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조효종 기자 2023. 7.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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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팀은 수원이었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11에는 주닝요, 조성권, 박청효(이상 김포FC), 진성욱, 강의빈(이상 성남), 하남, 발디비아(이상 전남드래곤즈), 홍창범, 안드리고(이상 안양), 유승현, 닐손주니어(이상 부천)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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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K리그2 21라운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팀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15일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전진우, 뮬리치, 김주찬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최하위 수원은 11위 강원FC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3라운드 MVP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제르소가 수상했다. 제르소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인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8분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역전의 역전이 이어졌다. 포항이 전반 15분 터진 고영준의 골로 앞서갔는데, 제주가 후반 김주공, 연제운의 연속골로 역전했다. 그러나 홈팀 포항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7분 그랜트, 후반 28분 완델손이 골망을 흔들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포항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김승대의 쐐기골을 더해 4-2 승리를 따냈다.


23라운드 베스트11은 오베르단, 완델손, 그랜트(이상 포항), 김주찬, 김주원, 정승원(이상 수원), 에르난데스, 제르소, 김도혁(이상 인천), 구스타보, 김정훈(이상 전북현대)이다.


K리그2 21라운드 MVP는 성남FC 진성욱이 차지했다. 진성욱은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베스트 팀은 부천FC1995다. 부천은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이의형과 유승현의 득점으로 안산그리너스에 2-0으로 승리했다. FC안양이 원정을 떠나 충남아산FC에 3-2 승리를 거둔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11에는 주닝요, 조성권, 박청효(이상 김포FC), 진성욱, 강의빈(이상 성남), 하남, 발디비아(이상 전남드래곤즈), 홍창범, 안드리고(이상 안양), 유승현, 닐손주니어(이상 부천)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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