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장르물 통했다! ‘마당집’·‘넘버스’ 라쿠텐 비키 50개국↑ 톱10

정진영 2023. 7.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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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쿠텐 비키 제공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글로벌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일궈내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이 호흡한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은 해외 공개 첫 주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 50개국에서 라쿠텐 비키 시청 유저수 순위 톱5에 안착했다.

이 작품은 공개 2주차에도 21개국 톱5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3주 연속 톱5 진입에 성공하며 북미 지역의 관심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같은 중동 지역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해 눈길을 끌었다.

‘넘버스’의 인기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갔다. 배우 김명수와 최진혁의 호흡을 앞세운 ‘넘버스’는 1주차에 라쿠텐 비키 집계 미국과 캐나다,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36개국 톱5에 차트인했다. 톱10에 랭크된 지역은 무려 52개국에 달한다.

‘넘버스’는 2주차에도 강세를 보이며 54개국 톱10을 유지했으며, 특히 북미(미국, 캐나다)를 포함해 유럽(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스페인, 덴마크, 프랑스, 독일)에서도 다수의 국가의 톱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넘버스’의 인기는 중반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여전히 진행형이라 더욱 주목된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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