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년간 데이터 조회 1억7천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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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년 간 데이터 조회 수가 2만건에 달하고, 활용도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API,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으며, 데이터 조회 1억7103만건, API 활용신청 1만5620건의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는 올해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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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년 간 데이터 조회 수가 2만건에 달하고, 활용도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앞서 2020년 6월 금융공공기관 금융공공데이터를 최초로 개방한 이래 2021년 특수법인 데이터, 지난해 개인사업자정보 등 매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왔다.
지난달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9개 주제별로 91개 API, 298개 테이블을 개방하고 있으며, 데이터 조회 1억7103만건, API 활용신청 1만5620건의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 조회 수는 기업재무정보, 주식권리일정정보, 차입투자정보 순으로 많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주식권리일정정보 조회(1.9%→16.2%)가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API 활용신청 수는 주식시세정보, 기업기본정보, 기업재무정보 순으로 많았으며, 주식시세정보 활용신청(9.6%→23.8%)이 크게 늘었다.
금융위는 데이터 개방과 함께 품질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기업개요정보의 경우 기준일자만 다른 동일 데이터가 중복 개방돼 불필요한 데이터가 많아지고 조회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기준일자를 최초개방일자와 최종수정일자로 수정하고 중복 데이터를 제거(1638만건→90만건)해 금융공공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융공공데이터의 주된 활용대상은 ▲경기·기업 동향파악(34.7%) ▲영업·마케팅 활용(16.0%) ▲기업평가(14.7%) ▲창업·앱개발(12.0%) ▲연구·논문(11.3%) ▲정책참고(8.7%) 순이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기업정보는 기업평가 및 연구·논문 작성에, 시세정보는 경기·기업 동향파악 및 기업평가에, 자본시장정보는 연구·논문 작성 및 기업평가에 주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의 구체적 활용사례를 살펴보면, A사의 경우 기업기본정보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 간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B사의 경우 기업재무정보를 활용해 기업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사는 주식발행정보와 금융회사기본정보를 활용해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금융공공데이터의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지난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7%가 금융공공데이터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는 ▲유용한 데이터 무료 이용(36.5%) ▲다양한 데이터 보유(25.0%) ▲편리한 사용방법(21.0%) 등이 꼽혔다. 개선점으로는 ▲데이터 보완(37.0%) ▲홍보 확대(10.0%) ▲사용자 편의 개선(9.5%) 등이 지적됐다.
금융위는 올해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대차거래정보, 보험가입정보 등이 그 대상이며, 11월 말 개방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의 경우,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침수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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