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62주째 세계랭킹 1위, 2위 코다에 '0.02점 차' 턱밑 추격 허용

윤승재 2023. 7. 18. 11: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_[AP=연합뉴스]


고진영이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위 넬리 코다(미국)에게 0.0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고진영은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67을 기록, 1위를 고수했다. 이로써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고진영은 자신이 보유한 세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162주로 늘렸다. 

하지만 2위 코다와의 격차가 줄었다. 코다의 랭킹포인트는 7.65로, 고진영과 0.02점밖에 나지 않는다. 코다는 지난 17일 유럽여자프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포인트를 적립했다. 

반면, 고진영은 US여자오픈 컷오프에 이어 지난 17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코다에 추격을 허용했다. 고진영이 다나 오픈에서 랭킹포인트 1.33점을 얻은 반면, 코다는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 우승으로 18.5점을 받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릴리아 부(미국)가 인뤄닝(중국)과 순위를 맞바꿔 4위에 올랐다. 김효주도 8위 자리를 고수했다. 

한편, 다나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린 그랜트(스웨덴)는 28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12계단 뛰어 42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