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끝 모를 질주...100만원 다시 돌파하며 52주 신고가 [오늘, 이 종목]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7. 18. 1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18일 장 초반 신고가를 다시 썼다. 10% 넘게 오르며 110만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시가총액 역시 29조원을 넘어서며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41% 오른 1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14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에코프로는 99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00만원을 다시 돌파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원 아래로 후퇴했다.

앞서 에코프로는 장중 한때 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에 등극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100만원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 초(1월 2일 기준) 11만원이었던 에코프로 주가는 7개월 만에 약 10배가 폭등했다. 이에 한국판 ‘밈 주식’에 가까운 성격으로, 기업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향후 흐름을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의 양극재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일 대비 6.45% 상승한 2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약 28조5000억원으로 에코프로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혜진 인턴기자]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