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시장 살아나자…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올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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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청약시장이 회복되면서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3.6으로 전월대비 1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대비 21.1p(79.7→100.8) 올라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방은 전월대비 8p(83.6→9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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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청약시장이 회복되면서 7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3.6으로 전월대비 1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대비 21.1p(79.7→100.8) 올라 큰 상승폭을 보였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회복세와 주택매매량의 증가 등 시장이 일부 회복되면서 주택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전월대비 8p(83.6→91.6) 상승했다. 경남(-0.5p), 제주(-4.8p), 세종(-7.7p)를 제외하고 전월과 같거나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가장 높은 지수로 15.8p(90→105.8)상승했으며, 이어 강원이 30p(70→100) 올랐다.
7월 자금조달지수도 전월 70.7에서 83.6으로 12.9p 올랐다. 주산연 관계자는 "금리 동결과 더불어 침체됐던 자금 조달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아직 자금조달지수가 83대인 만큼 긍적적인 단계는 아니다. 주산연 관계자는 "새마을 금고 연체율 급등과 일부 부실화 등 상호금융권 불안정조짐과 최근 재상승추세를 보이는 금리 및 PF시장 경색 등에 따라 실질적인 자금조달 원활화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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