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코스닥은 900대 회복

노성인 2023. 7. 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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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9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266.6원으로 개장한 뒤 잠시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약보합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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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1400억원 순매수
환율 1260원대 등락 중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코스닥은 900대를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25%) 하락한 2612.4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포인트(0.21%) 오른 2624.59로 출발한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399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7억원, 10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으 대부분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94%),LG화학(0.30%)등은올랐다.반면 삼성전자(-0.68%), LG에너지솔루션(-0.19%),삼성바이오로직스(-0.68%),삼성SDI(-1.1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음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개별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31포인트(0.70%) 상승한 904.6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4포인트(0.35%) 오른 901.43로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04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301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12%), 에코프로(6.31%), 엘앤에프(0.89%),JYP Ent(2.02%)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와 HLB(-2.3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266.6원으로 개장한 뒤 잠시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약보합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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