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글과컴퓨터, 국가대표의 전세계 AI에디터 선점 '정면승부'…목표가 2.4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강세다.
기존의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가칭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을 통해 해외향 제품 개발에 최우선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사업자로부터 AI 웹에디터군 투자 등을 효율적으로 결정하고 집행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가 강세다. 기존의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가칭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적분할 외에도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 일시 소각도 단행한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총발행주식의 5.6%인 142만9490주다. 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18일 오전 9시25분 한컴은 전날보다 13.99% 오른 1만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컴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한다. 한컴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러시아 포털 기업 메일닷알유 등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국내 시장 및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과 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해 해외 시장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 공략한다. 신설 자회사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한다. 생성형 AI를 연계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으로 최적의 문서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아울러 공격적인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두영 신설 법인 각자대표 예정자는 "신설법인은 해외시장을 최우선 타깃으로 AI웹에디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모색해 사업적 성장을 빠르게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하며 기업 성장에 집중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을 통해 해외향 제품 개발에 최우선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사업자로부터 AI 웹에디터군 투자 등을 효율적으로 결정하고 집행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최우선 전략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타깃을 폭넓게 공략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적용한 AI 웹에디터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한컴 AI 웹에디터는 AI 기반 웹에디터 제품의 해외 진출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5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5.7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 2704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7%, 77.4% 늘어난 규모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