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다실점' 천안, 브라질 출신 디오고 골키퍼코치 영입

조효종 기자 2023. 7.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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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골문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 새로운 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

천안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디오고 세르바시 골키퍼코치가 천안시티FC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천안의 일원으로 K리그를 처음 경험하게 된 디오고 골키퍼코치는 "한국에 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르지오 코치를 비롯해 브라질 선수들도 있어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팀의 모든 분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합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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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고 세르바시 천안시티FC 골키퍼코치. 천안시티FC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천안시티FC가 골문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 새로운 골키퍼 코치를 선임했다.


천안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디오고 세르바시 골키퍼코치가 천안시티FC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디오고 코치는 강원FC로 자리를 옮긴 권찬수 골키퍼코치의 후임이다.


디오고 골키퍼코치는 2015년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뒤 상파울루주 여러 클럽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이티하드칼바, 디바알히슨 등 (UAE) 프로팀에서도 경력을 쌓은 지도자다.


천안은 올 시즌 K리그2 19경기 43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디오고 골키퍼코치의 합류를 통해 실점이 많아 위축돼 있던 골키퍼진에 신선한 자극이 주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디오고 골키퍼코치의 직전 소속팀이었던 디바알히슨은 2022-2023시즌 리그 32경기 37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다.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고 골키퍼코치는 올여름 천안에 합류한 파울리뇨와 UAE에서 같은 팀에 몸담았다. 서로의 한국 적응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천안의 일원으로 K리그를 처음 경험하게 된 디오고 골키퍼코치는 "한국에 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르지오 코치를 비롯해 브라질 선수들도 있어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팀의 모든 분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을 즐기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훈련을 통해 테스트를 해보니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 경기 중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좀 더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려고 한다. 그동안 선수로, 코치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을 빠르게 파악해 제 경험을 전달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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