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금리에 대한 주식 민감도 저하…위험 선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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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8일 금리에 대한 주식의 민감도가 지난 1년 반보다 떨어지고,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리스크 온(Risk-On·위험자산 선호)'이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만해도 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가 하락했었는데 6월 이후로는 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은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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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8일 금리에 대한 주식의 민감도가 지난 1년 반보다 떨어지고,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리스크 온(Risk-On·위험자산 선호)’이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만해도 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가 하락했었는데 6월 이후로는 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은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위험 선호에 따른 전통적인 주가와 금리의 상관관계가 회복하고, 약달러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국 시장은 좁은 길의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에 들어선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리스크 온의 확산이 경기민감주 전반으로 영향을 준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경기 궤적과 정책 금리 궤적이 과거와 달리 어긋나 있어 추가적인 경기 반등 기대감은 제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리스크 온의 확산에 상반기 경기와 무관하게 주가가 상승했던 기술주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최근 스마트팩터 중 사이즈 팩터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그 온기가 전이될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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