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ETF 시황…IGV 52주 신고가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1)먼저 IGV etf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로 대표적인 기술주 펀드 중 하나인데요. 월요일 장에서 1%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북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홈미디어 그리고 홈엔터 부문의 기업들을 담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세일즈포스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같은 기업들이 담겨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42% 가까이 상승해있습니다.
2)월요일 장에 상승 목록에는 클린테크 부분의 펀드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기록적인 더위와 심각한 가뭄으로 캐나다를 중심으로 산불 피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이상 기후에 대응하면서 기후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는 스타트업들이 많아 고위험 고수익 형태 투자가 대부분인데요. 때문에 US news에서는 관련한 etf 투자로 메가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ICLN이 있구요, 태양광과, 풍력 , 혹은 그리드 인프라 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ETF들이 각각 있는 모습입니다.
3)POTX 마리화나 관련 기업 추종 오늘 장에서는 마리화나 etf가 4% 하락했습니다. POTX펀드는 지난 2년 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번달 초 관련 기업 터레센드 그룹이 토론토 증시에 상장하면서 간만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 분야 투자자들은 흐름이 바뀔 시점을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이번 토론토 상장으로 인해 다음에는 미국 증시에도 ADR형태로 상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마리화나와 관련한 최근 흐름을 마지막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우더라도 군대에 입대할 수있도록 변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일전에 미군에서는 마리화나를 마약으로 규정해서 관련 범죄 경력이 있거나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 나오면 입대를 불허하는 방침을 유지했는데요. 최근에는 매츠가에츠, 공화당 플로리다 연방하원의원이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군 입대나 임관 시 마리화나 검사 없애는 것이 수정안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매츠가에츠 의원은 트윗으로도 “예전에 마리화나 피웠다고 군 입대에서 배제되는 것이 맞다고 보지 않는다”?“이제 미국 사회가 마리화나 흡연자들을 포용해야 한다” 고 전했는데요. 실질적으로 마리화나 피운 경험있는 사람들 배제할 경우 모병이 힘든 상황이기에 이러한 법의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는 상황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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