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아래 32종 곰팡이가? 귀찮다고 제때 안 깎았다간 ‘이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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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생각보다 금방 자란다.
긴 손톱 아래엔 수십 종의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긴 손톱 아래엔 평균 32종의 곰팡이 서식사람의 한쪽 손만 해도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산다.
손톱 아래가 깨끗이 씻기지 않는데다, 손을 씻은 후에도 습기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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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손톱 아래엔 평균 32종의 곰팡이 서식
사람의 한쪽 손만 해도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산다. 세균은 1마리가 1시간에 64만 마리로 늘어날 정도로 번식 속도도 빠르다. 긴 손톱 아래는 세균이 특히 번식하기 좋다. 손톱 아래가 깨끗이 씻기지 않는데다, 손을 씻은 후에도 습기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대학교 생물학자 제프리 카플란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긴 손톱 아래엔 평균 32종의 곰팡이가 서식한다.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대표적이다. 감기, 눈병, 폐렴, 급성호흡기질환, 식중독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균들이다. 요식업계 종사자라면 손톱을 짧게 유지하길 권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긴 손톱이 비위생적인 건 맞지만, 맨살이 드러날 정도로 지나치게 짧게 깎은 손톱도 위험하다. 외부 자극에 취약해져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서다. 손가락을 옆에서 봤을 때, 손톱 끝과 손가락 끝이 가로로 일직선 상에 오도록 자르는 게 바람직하다. 손발톱을 다듬고 관리할 땐 개인용 손톱깎이를 쓰고, 세균이 남아있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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