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폴란드 카토비체 난민캠프서 음식·학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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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이 폴란드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사역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한교봉은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보냈던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를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옮기는 전달식도 함께 열었다.
한교봉은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부터 헝가리개혁교회와 체코개혁교회를 통해 난민 사역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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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이 폴란드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사역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한교봉은 최근 이창배(샬롬교회)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폴란드 카토비체 난민캠프를 방문하고 음식과 의류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사진).
대학교 기숙사를 개조해 만든 카토비체 난민캠프에는 어린이 200여명과 어른 16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교봉 협력단체인 프로보노국제협력단과 우크라이나에서 온 목회자들은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용품과 교육교재 의류 등을 전달했다. 김철훈 한교봉 사무총장은 “봉사자들이 준비한 율동과 다양한 게임을 통해 피난생활로 지쳐 있던 어린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한교봉은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보냈던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를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옮기는 전달식도 함께 열었다. 희망밥차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폴란드 바르샤바 임마누엘교회에서 사역하는 신미순 선교사가 운영했다. 신 선교사는 난민들에게 매주 2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달까지 1만2000명이 긴급 식량지원을 받았으며 3만명 넘는 난민이 각종 물품을 지원받았다.
희망밥차는 다음 달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보리스필 로고스교회가 운영한다. 한교봉은 전쟁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키이우와 주변 도시 주민을 위해 희망밥차가 사랑을 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교봉은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부터 헝가리개혁교회와 체코개혁교회를 통해 난민 사역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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