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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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총 10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9회차까지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마지막 회차는 참여자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기획전시와 실감형 미디어 전시로 관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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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실학과 관련한 역사 및 문화재를 기반해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3종을 엄선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선보이는 실학 교육의 효과성과 다양성을 위해서 아래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
첫 번째 ‘정약용의 가족사랑_매조도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은 정약용의 유배 시절, 어릴 때 헤어졌던 딸의 결혼을 축하하며, 딸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 그렸던 ‘매화병제도(매조도)’를 체험으로 실학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가족 사랑을 나눌 수 있다.
두 번째 ‘우리산천 바로알기 대동여지도’ 체험 프로그램은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만든 대동여지도에 대해 학습하고, 활동지와 스티커 등을 활용해 대동여지도에 대해 보다 입체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만드는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은 실학박물관의 소장품 및 전시 중인 다양한 유물에 대해 배우고 익히면서 나만의 생각으로 완성해 가는 전시 만들기 체험으로, 실학사상과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0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9회차까지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마지막 회차는 참여자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기획전시와 실감형 미디어 전시로 관람하게 된다.
실학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기관으로 방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문화예술서비스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정성희 관장은 “실학박물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기 동북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그 범위와 역할을 확대시켜 실학 문화로 지역과 상생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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