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구 증설 촉구

명정삼 2023. 7. 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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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17명은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의제로 상정하고 이를 통과시켰다.

한편 본 안건(대전 지역 선거구 증설)을 발의한 의원은 이한영⋅이상래⋅김진오⋅김선광⋅송활섭⋅정명국⋅이병철⋅김영삼⋅민경배⋅송인석⋅이재경⋅이중호⋅이효성⋅박종선⋅황경아⋅박주화⋅이용기 시의원으로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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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7일부터 8일간 진행...45건 처리 예정
이한영 대전시의원이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구 증설 촉구 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는 타 지역과 비교해 공평성과 평등성에 위배 됩니다 이에 대전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을 국회, 정부 및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힙니다"

이한영 대전시의원을 비롯한 17명은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의제로 상정하고 이를 통과시켰다. 

대표 발의한 이한영 의원은 “선거구 평균인구를 살펴볼 때 대전은 20만 6천 543명, 광주 17만 8천 727명, 울산 18만 5천 012명 등으로 전국 선거구 평균보다 대전이 3천 263명이 더 많음에도 선거구는 7개로 상대적인 불이익과 차별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에도 선거구 증설이 되지 않는다면 지역정치권 역량 악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와 각종 사업에서 불이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공정한 틀 안에서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선거구 숫자가 증설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전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7일 개회하며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아울러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17일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번달 24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19건, 시장 제출안 22건, 교육감 제출안 4건 등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주말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우리시의 경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침수, 도로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 의장은 "7월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는 달"이라며 "시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9대 의회는 세 가지 각오를 다졌다"고 말하며 "대전 경제 활성화로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 정책역량 강화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 현장 의정 강화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17일 이상래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한편 본 안건(대전 지역 선거구 증설)을 발의한 의원은 이한영⋅이상래⋅김진오⋅김선광⋅송활섭⋅정명국⋅이병철⋅김영삼⋅민경배⋅송인석⋅이재경⋅이중호⋅이효성⋅박종선⋅황경아⋅박주화⋅이용기 시의원으로 총 17명이다. 더불어 이날 의결된 건의안은 국회, 정부 및 주요정당에 전달할 예정으로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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