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중단 없는 운영"

박종일 2023. 7. 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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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또다시 일부 출판인들이 주장하는 출판계 홀대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일부 출판인들의 과장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10억원 이상인데, 국비나 시비는 전혀 지원 없이 마포 구비로 만 충당되고 있기에, 광범위한 특정 산업 분야인 출판산업의 육성에 대해 한정된 예산을 운용하는 기초자치단체인 마포구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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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일부 출판인들이 주장하는 출판계 홀대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일부 출판인들의 과장된 주장"이라고 반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출판문화 지원을 위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 밝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또다시 일부 출판인들이 주장하는 출판계 홀대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일부 출판인들의 과장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구는 " 홍대 지역 일대의 펼쳐진 출판·디자인 콘텐츠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마포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공식 석상과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밝혔으며,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출판문화 지원을 위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을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체 입주사 52개 사 중 22개 사는 1기 입주사로 관련 조례에 따라 3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으로 3기 입주사 16개 사는 정상적으로 입주해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를 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마포애경타운이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건립 후 공공기여 계획에 따라 서울시와 마포구에 공공업무시설 1동에 대한 무상 사용권(준공 후 30년간)을 제공, 조성한 시설로 구에서 다변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구 정책에 맞게 활용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또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10억원 이상인데, 국비나 시비는 전혀 지원 없이 마포 구비로 만 충당되고 있기에, 광범위한 특정 산업 분야인 출판산업의 육성에 대해 한정된 예산을 운용하는 기초자치단체인 마포구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는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구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입주사를 모집하다 보니, 마포구 출판인은 전체 입주사 중 소수에 불과하다"며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가 홍대라는 교통과 문화적 요충지에 있음에도 2층 사무공간은 40% 공실이 발생, 공간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워크플레이스는 최초 개관 시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업종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신청해 사용 가능하다는 것.

이처럼, 공간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구 예산의 실질적 혜택을 봐야 할 마포구 출판인과 구민들이 소외되고 있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를 구청장으로서 묵과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전반적인 마포구민의 복리증진과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에 주력하는 기초자치단체로서 구민 모두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고려하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포구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가 출판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면서, 보다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센터의 2층과 3층을 공간적으로는 분리하되 기능적으로 연계, 시너지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개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실이 많은 2층은 방송?영상·사진·미디어·전자 출판 등 뉴미디어 관련 청년창업지원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 3층은 기존과 동일하게 출판문화 발굴과 육성을 위한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로 운영해 일자리사업과 출판사업의 기능적 연계를 끌어내 사업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 출판문화진흥센터 입주사 모집은 당초 계획대로 마포구민에게 우선권을 부여, 우선 모집할 계획이며, 우선 모집 결과 공실이 발생할 경우 모집 범위를 확대,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지원센터 관련, 마포청년일자리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다른 별도공간에서 운영해 왔으나, 해당 건물의 철거가 예정돼 불가피하게 다른 공간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청년일자리사업은 공익적 목적을 가진 주요 정책 사업이기에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워크플레이스 내 유휴공간 중 17석을 임시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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