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사망률 낮추는 ‘매직 수면’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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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식단, 운동만큼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다.
실제로 스웨덴 남성 2663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장기 추적한 연구 결과에서 수면 부족과 과다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된 당뇨병 환자 적정 수면 시간은 7시간이다.
한편, 수면의 시간만큼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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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혈당은 올라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호르몬 교란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체내 세포가 인슐린 호르몬을 인지하지 못해 혈당이 높은 채로 유지된다. 게다가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면 식욕이 커져 고열량, 고혈당 식품을 갈망하게 된다. 실제로 스웨덴 남성 2663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장기 추적한 연구 결과에서 수면 부족과 과다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윅대학 연구팀도 수면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주요 예측 인자라고 보고했다.
한편, 수면의 시간만큼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수면의 질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한 그룹은 밝은 곳에서, 한 그룹은 어두운 곳에서 잠들게 한 뒤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어두운 조명 속에서 잠을 잔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4% 감소했지만, 밝은 곳에서 잠든 그룹은 15%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숙면을 취하려면 ▲자는 동안 조명을 끄고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에는 금식하고 ▲규칙적인 시간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말고 ▲침실을 조용하고 시원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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