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장맛비 지속… 충청·남부·제주 ‘강한 비’ [날씨]

박선혜 2023. 7.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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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 지역에는 최대 400mm의 강한 비가 예측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북부는 오늘 밤부터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모레(1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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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형택 기자
내일(1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 지역에는 최대 400mm의 강한 비가 예측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북부는 오늘 밤부터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모레(19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100~200㎜ (많은 곳 충남권남부, 충북중·남부, 남부지방 30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중산간 400㎜ 이상, 제주도산지 500㎜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울릉도·독도 30~100㎜(많은 곳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10~60㎜다.

18일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5~2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19일 수요일까지가 이번 장마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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