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미치고 환장"…신장이식 받고 바람핀 남편 사연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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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내를 배신한 남편 사연에 분노했다.
이날 사연자 오정애 씨는 급성 신부전증에 걸린 남편을 위해 신장 이식을 했다.
시댁에는 남편이 불륜녀와 함께 지내고 있었고, 혼외 자식까지 있었던 것.
이지현은 사연을 보며 "기껏 사람 살려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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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내를 배신한 남편 사연에 분노했다.
11일 첫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하는 실제 사건들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 오정애 씨는 급성 신부전증에 걸린 남편을 위해 신장 이식을 했다. 사연을 본 김준현은 "가족이어도 이식 수술을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오정애는 타인으로부터 남편이 큰 돈을 벌었다는 걸 알게 됐다. 이후 그는 건강 회복 때문에 잘 가지 못했던 시댁을 10년 만에 갔으나,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시댁에는 남편이 불륜녀와 함께 지내고 있었고, 혼외 자식까지 있었던 것. 불륜녀는 시어머니에게 40평대 아파트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였지만, 시어머니는 손자를 낳았다는 이유로 그를 며느리처럼 대했다.
남편은 "어쩌다보니 애까지 낳았다"며 오정애 씨에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오정애 씨는 이혼을 거부했으나, 결국 재한 분할 100억을 신청하며 이혼을 결심했다.
이지현은 사연을 보며 "기껏 사람 살려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분노했다. 그는 "아내 신장으로 바람 피우고 애 둘까지 낳았다. 여자가 정말 미치고 환장할 거 같다"라고 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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