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마사지, 몽골인들 마음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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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교인들이 몽골에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평신도실업인협회 산하 '발을 만지는 사람들(발만사)' 회원 7명은 지난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몽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만장 발만사 회장은 "발마사지 시술을 받은 몽골인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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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 발만사 회원들이 몽골인들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 김만장 제공 |
한국 기독교 교인들이 몽골에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평신도실업인협회 산하 '발을 만지는 사람들(발만사)' 회원 7명은 지난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몽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6일부터 9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의 임농업교육센터에서 발마사지와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나흘간 이곳을 찾은 몽골 현지인들은 모두 12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한결같이 "한국에서 온 분들의 발마사지를 받아보니 평소 굳어있던 근육이 풀리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신기해 했다.
이에 울란바토르 시의회는 발만사 회원들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에르덴 수흐 의원은 시의회를 대표해 이들에게 감사훈장을 수여했다. 수흐 의원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여러분들의 발마사지와 한방치료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이번 한번만이 아니라 매년 방문해서 울란바타르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수흐 의원은 이어 울란바토르 시민들과 발만사 회원들의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발만사 회원들은 이어 12일에는 쿠툴시에 위치한 국립종합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봉사를 이어갔으며, 감사 인사 차 현장을 직접 찾은 비 문크볼드 시장에게 내년에도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 발만사 회원들이 몽골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
ⓒ 김만장 제공 |
▲ 발만사 회원들이 울란바타르 시의회 영빈관에서 감사훈장 수여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 김만장 |
▲ 김만장 발만사 회장(오른쪽)이 몽골 타노재단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 김만장 |
▲ 김만장 발만사 회장(가운데)이 비 문크볼드 쿠툴 시장(맨오른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
ⓒ 김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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