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국제대회, 태국 게임단 ‘뱀파이어’ 우승

이다니엘 2023. 7. 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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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크래프톤이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에서 태국 프로게임단 '뱀파이어 e스포츠'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 자격으로 PMWI에 2년 연속 출전한 DK는 올스타 스테이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강호들이 포진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96점을 쌓고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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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플러스 기아 9위 마감
뱀파이어 이스포츠가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게임사 크래프톤이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에서 태국 프로게임단 ‘뱀파이어 e스포츠’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디플러스 기아(DK)는 9위 마감했다.

2023 PMWI는 전 세계 각 지역별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사우디 대규모 e스포츠 행사인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00만 달러(약 38억원)가 걸려 있어 세간의 주목을 샀다.

뱀파이어 e스포츠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진행한 대회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예선 격인 올스타 스테이지에서 치킨(최후 생존) 4마리를 획득하며 1위로 통과한 이들은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4치킨을 차지하며 도합 227점을 누적, 우승컵을 쟁취했다. 6일 간의 대회 일정 동안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뱀파이어 e스포츠는 합산 54만 달러(약 6억 9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대회 MVP는 뱀파이어 소속 ‘토니케이(TonyK)’가 가져갔다. 토니케이는 기존 대회 최고 킬 포인트 기록인 37점을 훌쩍 넘어 53점에 도달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2위는 중국의 식스 투 에잇이 차지했다. 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 5000만원)다.

한국 대표팀 디플러스 기아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민재, 고한빈, 박상철, 김량우. 크래프톤 제공

한국 대표 자격으로 PMWI에 2년 연속 출전한 DK는 올스타 스테이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강호들이 포진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96점을 쌓고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DK는 도합 16만 8000달러(약 2억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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