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벗겨진다"…박아련, 거친 몸싸움에 상의 탈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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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9천' 박아련이 거친 몸싸움 도중 그대로 상의를 탈의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김해리가 수습할 틈을 주지 않았고, 이에 박아련은 그대로 반쯤 벗겨진 상의를 탈의한 채 김해리를 향한 공격을 이어갔다.
격해지는 대결 속 박아련은 김해리를 그대로 들어올려 흙탕물 속으로 밀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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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억9천' 박아련이 거친 몸싸움 도중 그대로 상의를 탈의해 시선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2억9천'에서는 여자들의 탄탄한 걸파워가 돋보이는 대결 장면이 전파를 탔다.
모델로 활동 중이자 32세로 176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박아련은 25세이자 173cm의 신장을 가진 김해리와 여성 최장신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아련은 대결을 앞두고 배민기에게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고, 김해리는 성치현을 향해 "오빠가 물 한 방울 안 묻혀주겠다 그랬는데…"라고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원형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의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졌고, 상대를 무대 옆 흙탕물로 밀어내면 되는 상황에 박아련은 김해리의 공격으로 격한 몸싸움에 상의가 반쯤 벗겨지자 "옷이 벗겨진다"고 당황했다.
하지만 김해리가 수습할 틈을 주지 않았고, 이에 박아련은 그대로 반쯤 벗겨진 상의를 탈의한 채 김해리를 향한 공격을 이어갔다.
배민기는 "잔다르크처럼 멋있었다. 박아련이니까 박다르크라고 하고 싶었다"고 감탄했다.
격해지는 대결 속 박아련은 김해리를 그대로 들어올려 흙탕물 속으로 밀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2억 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10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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