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거짓말"…루카쿠, 인터 밀란 속였나→"유벤투스 제안 없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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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던 로멜루 루카쿠가 사실은 구단을 속였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 어느 시점에 들어서자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유벤투스가 인터 밀란이 제안한 850만 유로(약 121억원) 수준의 연봉보다 높은 1250만 유로(약 178억원)를 제안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게다가 루카쿠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단장이 첼시 관계자와 식사를 하며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69억원)를 제의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라며 유벤투스가 이미 루카쿠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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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인터 밀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던 로멜루 루카쿠가 사실은 구단을 속였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현재 첼시 소속 공격수인 루카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현재까지 본인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기만을 요구하며 첼시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22/23 시즌을 앞두고도 첼시가 아닌 인터 밀란 합류를 원하며 첼시 팬들의 강한 비판들 받았던 그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23/24 시즌에도 인터 밀란에서 뛰길 원한다고 밝힌 루카쿠의 발언에 첼시는 당황했지만, 이미 전력 외 자원인 그를 인터 밀란에라도 처분하길 바라며 이적 협상에 응했다. 다만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위해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는 못하며 협상이 미뤄졌다.
인터 밀란과 첼시의 협상이 부진한 사이 루카쿠는 또다시 변덕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루카쿠를 설득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하며 지속해서 루카쿠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루카쿠는 변호사를 통해 유벤투스와 대화를 하면서 마음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의 행동에 인터 밀란과 첼시는 당황했다. 루카쿠는 그동안 오직 인터 밀란만 원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거액의 제의도 거절했는데, 갑작스레 유벤투스행을 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일부 매체에서 루카쿠가 유벤투스로 향할 계획임에도 인터 밀란을 한 달가량 속였다는 보도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7일(한국시간) "루카쿠는 한 달 동안 인터 밀란에 거짓말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레아 나폴리는 "루카쿠는 인터 밀란행 가능성이 사라지며, 유벤투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소식에 따르면 첼시는 인터 밀란에 유벤투스의 공세를 경고했다. 하지만 루카쿠의 에이전트는 이런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첼시가 가격을 부풀리기 위해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라며 루카쿠와 그의 측근이 유벤투스의 제안 사실을 숨겼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 어느 시점에 들어서자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유벤투스가 인터 밀란이 제안한 850만 유로(약 121억원) 수준의 연봉보다 높은 1250만 유로(약 178억원)를 제안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게다가 루카쿠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단장이 첼시 관계자와 식사를 하며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69억원)를 제의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라며 유벤투스가 이미 루카쿠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루카쿠가 유벤투스행을 위해 계속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다. 아레아 나폴리는 "루카쿠는 계속 시간을 끌었고, 인터 밀란도 상황을 이해했다. 루카쿠는 경제적인 면에서 유벤투스의 제안에 더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 시점에서 인터 밀란은 영입을 포기했다. 그가 한 달 동안 거짓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라며 루카쿠의 계속된 거짓말에 인터 밀란이 포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레아 나폴리는 루카쿠의 유벤투스행은 두산 블라호비치의 판매만 이뤄진다면 곧바로 진행될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일부 팬들은 루카쿠에게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뱀"이라며 그의 이중적인 태도와 변덕스러움을 지직했었는데, 그의 이번 거짓말이 사실이라면 루카쿠에 대한 부정적인 팬들의 반응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로멜루 루카쿠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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