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유서 남긴 20대母 극단선택 시도
현예슬 2023. 7. 17. 18:39
17일 오후 3시 57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기의 어머니인 20대 여성 A씨는 유서를 남겨두고 이 아파트 6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산후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또 A씨가 남긴 유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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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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