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250억원 지원[김해소식]

김해시가 2023년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25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창업이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받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금융부담을 완하하는 사업이다.

대출을 받은 이후 2년간 이자 차액 2.5%를 보전한다. 시는 하반기 융자규모 250억원 중 보증대출 규모를 60억에서 180억원으로 대폭 편성했다.

업체당 대출금액은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조건이다. 대출 방식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 발급을 받아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보증대출 방식과 금융기관에서 담보·신용대출 상담을 받고 시에서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후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담보·신용대출방식 두가지 중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한다. 보증대출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의 온라인 보증상담 예약으로 하면 된다.

담보·신용대출은 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의 사전상담 이후 시청 민생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나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는 3%를 지원한다.

◆김해문화재단 '공간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해의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간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공간 백씬(100-scene) 공모전'을 17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한다. 민간이나 공공의 공간을 소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참여자가 운영 중인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운영방안과 활동 계획, 지원금 사용방안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8월11일 열리는 PT발표에서 공간운영내용과 지원필요성, 사업 이해도를 중점으로 심의한다.  최종 선정된 공간에는 시상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