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집값 상승 전환…전국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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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05%로 한 달 전(-0.2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0%)과 지방(-0.13%→-0.09%)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0.06%→0.01%)은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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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05%로 한 달 전(-0.2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8%→0.03%)과 서울(-0.11%→0.05%)은 상승 전환했으며 지방(-0.26%→-0.13%)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0.05%)은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권 지역 위주로, 경기(0.01%)는 하남·광명·화성시 신축 위주로, 인천(0.06%)은 연수·중구에서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 간 희망가격 차이가 발생하며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 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수도권 전체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강북권에선 마포구(0.16%)와 성동구(0.06%)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 후 인근지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며 상승 전환했다. 용산구(0.09%)도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하며 그 폭아 확대됐다. 반면 은평구(-0.17%)와 강북구(-0.17%)는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그 폭은 축소됐다.
강남권에선 송파(0.93%), 강남(0.45%), 서초(0.34%), 강동(0.14%)는 주요단지에서 추가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금천구(-0.24%)와 강서구(-0.24%) 등 하락폭이 줄며 전체가 상승 전환됐다.
지방은 부산(-0.29%)과 광주(-0.23%), 경남(-0.18%), 전남(-0.16%) 등 위주로 하락했으며 세종(0.79%)는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역시 한 달 전(-0.31%)보다 낙폭이 축소된 –0.16%로 조사됐다.
수도권(-0.25%→-0.09%), 서울(-0.21%→-0.06%) 및 지방(-0.37%→-0.23%)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0.06%)은 외곽지역이나 구축 위주로, 경기(-0.0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양주·이천시 위주로, 인천(-0.29%)은 미추홀·부평구 위주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마포(0.09%)·성동구(0.03%)는 주요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돼 매물가격이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고 강남구(0.31%), 영등포구(0.19%), 강동구(0.18%) 등도 가격이 올랐다. 반면 도봉구(-0.32%), 노원구(-0.30%), 금천구(-0.22%), 관악구(-0.22%) 등은 전세값이 하락했다.
지방은 대구(-0.50%), 울산(-0.41%), 전북(-0.30%) 등 위주로 전세값이 떨어졌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9%로 한 달 전(-0.14%)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16%→-0.10%)과 지방(-0.13%→-0.09%)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0.06%→0.01%)은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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