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찬 가스 배출하려면… ‘이 운동’ 효과적

이채리 기자 2023. 7. 17.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더부룩할 때 유산소 운동, 요가, 쟁기 자세, 무릎 안기 등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더부룩할 때가 있다. 복부 팽만감이 들면 온종일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매스꺼움, 통증 등을 유발한다. 주로 과식, 활동량 부족 등이 원인이다. 배에 가스 찼을 때 하면 좋은 운동과 동작을 알아본다.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은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걷기·수영·자전거 타기·조깅·계단 오르기가 대표적이다. 유산소 운동하면 몸속 가스가 위장관을 더 잘 통과하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은 약 25분 정도를 권장하지만, 최소 10분 동안 운동해도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평소 활동량이 적으면 복부 팽만감뿐 아니라 변비까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25~3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요가=요가는 심신을 이완시키고, 위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있다. 통증 연구와 관리 저널에 따르면 위장 문제가 있는 청소년 25명이 4주 동안 한 시간씩 요가 수업에 참여하자, 문제 증상과 통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분 요가만으로 위장 문제 증상이 완화된 것이다. 연구팀은 요가를 통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자연스럽게 위장 문제 또한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쟁기 자세=쟁기 자세를 취하면 아랫배가 자극된다. 쟁기 자세는 뱃속 가스를 배출시키고, 어깨와 목의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똑바로 누워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90도 들어 올리고,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자세를 2~3분 유지한다. 다만, 잘못된 쟁기 자세는 목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거나, 의자에 다리를 거쳐도 된다.

쟁기 자세./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릎 안기=무릎 안기 자세도 효과가 있다. 우선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을 무릎 위로 올린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오고, 팔로 안는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면서 5~10회 호흡한다.

무릎 안기./사진=게티이미지뱅크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