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임남댐 방류 특별 징후 없어… '평화의댐' 수위 안정

한윤식 2023. 7.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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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공에 대비해 건설된 평화의 댐이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평화의댐 수위(EL)는 168.74m로 홍수위 264.6m에 아직 95.5m의 여유가 있다.

평화의댐 상류 민간인통제구역 내 '오작교' 수위도 장마전 166.9m에서 현재 169,4m로 2.5m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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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공에 대비해 건설된 평화의 댐이 지난 16일 168.74m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북한 수공에 대비해 건설된 평화의 댐이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평화의댐 수위(EL)는 168.74m로 홍수위 264.6m에 아직 95.5m의 여유가 있다.

이는 올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 162.8m보다 5.9m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유입량은 지난달 25일 초당 14톤의 대비해 초당 195톤으로 늘어났다.

저수량은 104만5100톤 대비 761만5000톤 늘어난 866만톤으로 수위조절(총 담수량(26억3000톤)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수공에 대비해 건설된 평화의 댐이 17일 직경 10m의 4개 배수터널을 통해 초당 191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평화의댐 상류 민간인통제구역 내 '오작교' 수위도 장마전 166.9m에서 현재 169,4m로 2.5m 증가하는데 그쳤다.

현재 평화의댐은 직경 10m의 4개 배수터널을 통해 초당 191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군 당국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평화의 댐 상류에 있는 북한의 임남댐은 아직까지 방류 등에 대한 특별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평회의댐 상류에 내린 누적 강우량 338.7㎜를 기록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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