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임남댐 방류 특별 징후 없어… '평화의댐' 수위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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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공에 대비해 건설된 평화의 댐이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평화의댐 수위(EL)는 168.74m로 홍수위 264.6m에 아직 95.5m의 여유가 있다.
평화의댐 상류 민간인통제구역 내 '오작교' 수위도 장마전 166.9m에서 현재 169,4m로 2.5m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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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평화의댐 수위(EL)는 168.74m로 홍수위 264.6m에 아직 95.5m의 여유가 있다.
이는 올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 162.8m보다 5.9m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유입량은 지난달 25일 초당 14톤의 대비해 초당 195톤으로 늘어났다.
현재 평화의댐은 직경 10m의 4개 배수터널을 통해 초당 191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군 당국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평화의 댐 상류에 있는 북한의 임남댐은 아직까지 방류 등에 대한 특별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평회의댐 상류에 내린 누적 강우량 338.7㎜를 기록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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