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쇼핑 논란' 질문에 "정쟁화된 상황…언급 안할 것"

송오미 2023. 7. 17.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쇼핑 논란'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쇼핑 논란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쥴리· 청담동 술자리 의혹도 정쟁화
팩트를 갖고 얘기해도 그 자체가 정쟁 소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키이우 아동권리 보호센터를 방문해 러시아에 강제이주된 뒤 귀환한 아동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쇼핑 논란'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쇼핑 논란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 '쥴리'라든지, '청담동 술자리'라든지, (관련 논란이) 여야 간에 정쟁화가 됐다"며 "팩트를 갖고 이야기를 해도 그 자체가 정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언급을 안해서) 정쟁의 소재로 만들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차 윤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김 여사가 11일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하고 현지 의류 매장에서 쇼핑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